주휴수당에 대한 총정리 (퇴사일에 따른 주휴수당 달라진다)

주휴수당은 많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본인도 모르게 못 받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주휴수당은 법적으로 당연히 받아야 하는 임금이며, 우리의 권리를 찾고 행사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합니다.

그럼 주휴수당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조건들이 충족이 되었을 때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주휴수당-계산기

 

 

 1.  주휴 수당이란?

 

주휴수당은 근로자(아르바이트생)가 일주일에 한번 있는 휴일에 받는 임금입니다.

근로자는 15시간 이상 근무일수를 모두 채우면 일주일에 한번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때 지급 하는 돈을 주휴수당이라고 합니다.

 

보통 월급 노동자(직원)는 기본급에 포함해서 계산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르바이트인 경우에는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2.  주휴 수당 조건은?

 

1) 먼저 계약서에 명시된 약속된 근무 일수를 다 채워야 합니다.

2) 주 15시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주 15시간 미만이면 주휴수당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3.  주휴 수당을 받고 퇴사하려면?

 

주휴수당 2가지 조건을 채운 상태에서 유급휴일(주휴수당으로 측정된 날) 이후에 퇴사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이 주휴일이라고 가정을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 금요일까지 근로관계 유지 -> 토요일 퇴사 -> 주휴수당 미지급

월요일 ~ 토요일까지 근로관계 유지 -> 일요일 퇴사 -> 주휴수당 미지급

월요일 ~ 일요일까지 근로관계 유지 -> 월요일 퇴사 -> 주휴수당 지급

월요일 ~ 다음주 월요일까지 근로관계 유지 -> 화요일 퇴사 -> 주휴수당 지급

 

즉, 주휴일을 일요일로 가정하면, 일요일까지는 근로계약이 되어 있어야지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주휴 수당 못 받는 상황은?

 

1) 계약서에 명시 된 서로 약속된 근무일 중의 출근을 하루라도 못했을 경우 받을 수 없습니다.

(1주 단위로 생각하면 됩니다.)

 

2) 예외 사항으로는 조퇴와 지각이 있습니다. 조퇴와 지각은 실질적으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주휴 수당을 받아야 하는데 못 받은 경우?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주휴수당은 임금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근로기준법 55조에 보면, 미지급 시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주휴수당을 법적으로 요구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 입니다.

 

 

 6.  2024년 최저시급 월급은 얼마?

 

최저시급이 9,860원으로 결정 되었으며, 내년 주휴수당 포함이 된 월급은 2,060,740원 입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주휴수당 계산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7.   주휴 수당 계산법??

 

 

주휴시간은 근로자가 일주일동안 총 일한시간을 40시간으로 나눈 후, 다시 8시간을 곱해 줍니다.

주휴 시간 : (1주일 총 일한 시간)  ÷ 40시간(고정값) x 8시간(고정값) 

약속된 근무 이외 대타? (약속 된 시간 이상으로 대타를 한경우)

약속된 시간 동안의 업무가 아닌 대타로 추가적인 업무를 했다면…

계약서에 명시 되지 않은 부분이기에 주휴수당에는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즉, 주휴수당 시간에는 대타로 일을 한 시간은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8.  휴일 수당, 야간 수당 기준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근로할 경우,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하는 수당을 말합니다.

휴일수당은 주휴일이나 유급휴일(크리스마스, 명절 등) 또는 무급휴일에 근로할 경우 적용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점은 5인 미만 사업장은 휴일수당 또는 야간수당(1.5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인 미만이라는 의미입니다.

 

 

 

 

[도움이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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